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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INSIDE/BASIC 2011. 7. 5. 21:44

Capacitor (캐퍼시터)

 

캐퍼시터는 도체 사이에 절연체를 넣어서 만든 3가지 수동 소자 중의 하나이다. 2개의 도체가 있으면 그 사이에는 반드시 capacitance 성분이 존재한다. 캐퍼시턴스는 두 도체가 바라보는 단면적과 두 도체 사이의 거리 그리고 절연체의 유전률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아래 식은 학창 시절에 많이 보았을 것이다.

 

두 도체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면 C는 거의 0에 가까워져서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된다. 혹은 두 도체 사이에 바라다보는 면적이 매우 작으면 역시 C는 거의 0에 가까워져서 무시할 수 있을 수준이 된다.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냐 아니냐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억할 것은 캐퍼시턴스를 컨트롤 할 수 있는 3 개의 변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임피던스를 컨트롤할 수 있는 변수를 3개 가지고 있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캐퍼시터는 DC 전류가 인가되면 전하를 보관하는 탱크 역할을 한다. DC신호는 차단을 한다. 반면에 AC 전류가 인가되면 캐퍼시터는 전류를 통과시키게 된다. 두 도체 사이를 통하여 흐르는 전류는 캐퍼시턴스의 크기와 두 도체 사이의 전압차 변화량에 비례하고 전압이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반비례한다.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위 식을 살펴 보면, 이상적인 캐퍼시터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dt가 작아질 수록) 더 큰 전류를 통과 시킨다. 즉 손실 없이 더 잘 신호를 통과 시킨다. 주파수가 0이 되면, DC가 되면 캐퍼시터를 흐르는 전류는 0이 된다(위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실제의 캐퍼시터는 순수한 캐퍼시턴스 성분 이외에 약간의 저항 성분과 인덕턴스 성분도 가지고 있다(모든 도체는 적은 양이라도 어떤 식으로든 저항성분과 인덕턴스 성분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을 각각 ESR(equivalent series resistance) ESL(equivalent series inductance)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인덕이브 임피던스도 주파수의 함수라서 주파수가 높아지면 원래의 캐퍼시터가 가지고 있는 캐퍼시티브 임피던스와 경쟁을 하다가 어느 순간 둘의 크기가 동일한 지점에 오게 되면 그 캐퍼시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작은 임피던스를 보이다가 주파수가 계속 더 높아지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으로 ESL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캐퍼시터가 아니라 인덕터처럼 행동을 하게 된다.

 

캐퍼시터를 흐르는 전류는 위상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전압이 전류보다 90도 뒤쳐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은 임피던스 파트를 설명할 때 다루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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